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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카이브/스포츠 재활치료

내측 측부인대와 신경 포착

by 다아카이브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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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모자 수영선수

 

내측 측부인대의 손상 원인과 증상은?



손상 원인은?

내측 측부인대는 전사 인대, 후사 인대, 횡 인대의 세 부위로 이루어져 있고 전사 인대는 주관절의 외반력에 저항하는 주인대이다. 20-120도 굴곡 시 긴장도가 증가하는데 투구 시 늦은 피칭이나 초기 가속기에 발생하는 외반 스트레스에 저항한다. 주관절 내측의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내측 측부인대, 내측관절낭, 그리고 척골신경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손상 시 증상은? 

 

  • 주관절 내측에 통증과 압통이 발생하며 때때로 척골 신경 분포 부위에 Tinel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
  • 특히 주관절을 20-30 굴곡 시 외반 스트레스를 가했을 때 통증과 압통 및 관절의 불안정성을 나타낸다.
  • X-ray를 통해 상완골 내과의 비후, 관절면의 골극 형성, 유리체 등이 확인될 수 있다.
  • 청소년기에는 관절 주위의 느슨함으로 손상을 쉽게 받을 수 있고 성장판의 손상을 동반할 수 있다. 

 

신경 포착이란? 

 

척골, 정중, 요골신경은 주관절 부위의 손상에 예민하다.

척골신경은 상완골의 내과를 지나며 내측 스트레스 시 손상받을 수 있다. 정중 신경은 상과와 내과를 지난다.

요골 신경은 삼두근의 외두에서 눌릴 수 있는데 이때 전완의 신근 약화가 나타난다.

신경 압박이 주관절 근처에서 의심될 때 신경근, 상완신경총과 손목에서의 병변을 감별하여야 한다. 

 

 

1. 척골 신경 포착 

 

척골신경 포착 손상의 원인은?

  • 직접 손상
  • 내측 구조물의 불안정성 증가로 인한 견인 손상
  • 비대한 척측완관절굴근 및 두꺼워진 지대에 의한 압박 손상
  • 습관적 탈구 및 아탈구
  • 퇴행성 골 변화
  • 투구 동작을 하는 선수에게서 늦은 코킹과 초기 가속에 의한 기계적 손상

척골신경 손상으로 인한 주관절에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은?


염증부종으로 두꺼워진 근막에 의하여 손상된 척골 신경 분포 부위에 이상감각 및 감각 저하를 호소하며 주관절 통증이 발생한다. 이상감각은 압통을 호소하며 tinel 징후가 나타난다.

 

척골신경 손상 검사방법

 

방사선상으로 상완골과 주두에 골극이 나타나며 내측 측부인대의 석회화 및 유리체가 발견될 수 있다. 

 

 

2. 정중신경 포착

 

정중신경 포착 손상의 원인은?

 

정중신경은 회내근 아래와 천지굴근 아래에 위치한 struther 인대 아래서 눌릴 수 있다. 이러한 압박은 주로 근위 전완 굴근의 비대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이는 주로 라켓을 쥐는 동작에서 발생할 수 있다.

 

 

정중신경 손상으로 인한 주관절에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은?

 

전완 근육에 통증, 피로감, 근력 약화 및 정중신경 분포 부위에 이상감각을 호소한다. 증상은 테니스 서브와 같이 반복적인 회내에 의해서 악화된다. 근위회내근에 압통 및 tinel 징후가 나타난다. 

 

 

3. 요골신경 포착 

 

요골신경 포착 손상의 원인은?

 

요골신경은 상완 요골근 및 전완의 신근을 지배한다. 요골신경 포착은 머리 위로 스트로크 동작을 수행하는 수영이나 테니스 선수에서 주로 발생한다.

 

요골신경 손상으로 인한 주관절에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은?

 

후골간신경은 요골관 내에서 압박되며 통증 없이 근육 약화만 올 수 있다. 주관절 외측에 통증을 호소하여 외과염과 혼동될 수 있다. 압통은 외과에서 원위부에 나타나며 통증이 주관절 부위로 전이되기도 하고 밤에 통증이 발생한다. 

 

 

재활 과정은 어떠한가? 

 

재활치료는 손상 후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보조기, 소염진통제, 통증을 악화시키는 동작의 금지 등이 있다.

이후 경기에 복귀하기 전에 관절 가동 운동을 포함한 재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신경 포착으로 인해 근력이 약화되는 경우에는 활동력의 약화 및 근육의 불균형을 초래한다. 휴식과 약물치료 후 재활 치료는 근육의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강화 운동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신경 포착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신장 운동을 시행하고 마사지를 같이 시행한다.

 

지속적인 보전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세가 계속되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방법에는 감압술과 전환술이 있다. 

 

 

 

수술 후 재활 과정은?

 

수술 후에는 초기에 부종 및 통증의 감소를 목표로 한다.

 

1주 차

90도 후방 부목을 착용시키고 주먹쥐기운동, 견관절 등척성 운동, 완관절 가동 운동을 시행하고,

 

2-3주 차

초기에 관절 가동범위를 30-90도로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15-120도까지 늘여가며 주관절을 등척성 굴곡 및 신전운동을 시행한다. 3 주째에는 부목을 제거하고 점진적인 주관절 등장성 강화 운동을 시행한다.

 

7주 차

원심성 강화 운동, PNF 운동,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을 포함한 기능성 운동을 시행한다. 또한 주관절의 동적 안정성을 얻기 위하여 폐쇄 역학적 동적 운동을 포함한 신경근육계 운동을 시행한다. 

 

12주 이후

운동 현장에 복귀할 수 있다. 선수의 관절 가동범위, 신경근육 조절, 동작 수행능력은 손상 전의 기능을 회복해야 하며,

스포츠 종목과 관련된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출처 - 나영무 외, "스포츠의학 손상과 재활치료", 한미의학(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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