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다카이브/스포츠 재활치료

상완골의 내상과염과 및 외상과염(feat. 골프 엘보우,테니스 엘보우)

by 다아카이브 2022. 1. 27.
반응형

빨간 옷의 골퍼 스윙

 

내상과염(golfer's elbow, swimmer's elbow)의 손상 원인과 증상은?

내상과염은 주관절의 굴곡 및 회내동작시 요측 주관절 굴근과 방형 회내근의 반복적인 미세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손상 시 증상과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는?

  • 손상 시 주관절의 내측에 통증을 호소한다.
  • 회내 및 완관절 굴곡 저항 시 통증이 유발되고 주관절 신전 상태에서 완관절을 신전시키면 통증이 증가한다.
  • 투구 동작, 라켓볼에서의 서브 동작과 포핸드 스트로크, 수영에서 백스트로크 시 끄는 동작, 골프 스윙 시 임팩트 동작에서 통증이 악화된다.

외상과염의 손상 원인과 증상은? 

외상과염은 주관절의 반복적인 과신전 및 회외근의 지속적인 미세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손상 시 증상과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는?

  • 주관절의 외측부를 따라 통증이 발생한다.
  • 통증은 주관절 신전 상태에서 완관절의 수동적 굴곡 및 완관절 신전시 저항을 줄 때 발생한다..
  • 초보 테니스 선수에서는 백핸드 스트로크의 임팩트 시 주관절의 과신전으로 주로 발생하며 경력 있는 선수는 백핸드 스트로크 시 백스윙 동작에서 발생할 수 있다.
  • 라켓의 강도가 너무 강한 경우, 그립의 크기가 작은 경우, 라켓이 무거운 경우, 볼이 무겁거나 젖은 경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재활 과정은 어떠한가?

 

잘못된 동작을 교정하고 반복적인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재활 치료 시 두 가지 관점에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1.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관점

  • 몇 주 동안의 관절의 고정 및 휴식을 취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동작을 피한다.
  • 냉치료, 전기자극, 초음파 치료를 시행하며 소염진통제도 같이 사용하도록 한다.
  • 증상이 지속되면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을 고려하나 3회 이상의 주사요법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염증반응을 일으키도록 유도하여 조직을 재정비하여 정상조직으로 유도하는 관점

  • 염증반응을 유도하기 위하여 횡마찰 마사지를 한다.
  •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마사지는 2일 간격으로 얼음찜질을 한 후 5-7분 간 시행하고 최대 5번까지 실시한다.
    통증이 7-10일 사이에 없어지지 않는다면 이 치료법은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치료 중에 염증을 감소시키는 치료는 하지 말아야 한다. 

 

염증 정도에 따른 재활 운동 방법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든지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은 할 수 있다.

 

염증을 감소시키는 치료의 경우

  • 통증과 염증의 조절을 위해서 2-3주간은 휴식을 취한다.
  •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횡마찰 마사지를 한다.
  • 재활 치료 시 운동 강도는 통증에 따라 조절하며 실시한다.
  • 완관절과 주관절의 부드러운 능동적, 수동적 관절 가동 운동은 계속적으로 재활 과정에서 시행하여야 한다.
  • 점진적으로 주관절 등척성 강화 운동 및 등장성 강화 운동을 시행한다.
  • 근강화 운동 시에는 보조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점차적으로 보조기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 기능적 재활운동은 빈도와 강도를 점진적으로 늘리며 실시한다. 

 

내상과염의 재활 운동 방법은? 

  • 통증이 유발되는 손목 비틀기 동작을 피해야 한다.
  • 하루에 2-3회 조절된 관절 가동 범위 운동을 냉 월풀에서 실시하고, 볼 누르기 운동을 실시한다. 
  • 통증이 가라앉으면 혼자 벽을 이용하여 손목 굴근의 스트레칭을 점차적으로 실시한다.
  • 손목 굴근을 각도별로 등척성 손목운동을 실시하고, 등장성 운동 시에는 손목뿐 아니라 수지 굴근도 함께 강화시켜야 한다. 
  • 방법은 도수 운동, 튜브, 아령 또는 바벨을 사용하고, 굴곡, 척측 편위, 회내로 강화 운동을 실시한다.
  • 근지구력도 중요하므로 계속해서 반복 횟수와 세트를 늘린다.
  • 기능적 운동과 플라이오메트릭 훈련으로 복귀에 대비하며, 훈련 전에 실시해야 하는 적절한 준비운동에 대해 교육한다. 

 

외상과염 재활 운동 방법은? 

  • 관절의 고정을 위해 보조기를 착용하여 충분한 안정을 가진다.
  • 주먹 쥐는 동작은 피하고, 등척성 동작으로 통증이 없을 경우 실시해도 좋다.
  • 경련과 통증이 감소하면 신근 스트레치와 함께 튜브, 아령, 바벨을 이용하여 신전, 회외를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강화 운동과 기능적 운동 그리고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을 실시한다. 

 

내·외상과염 선수에게서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

  • 스포츠 현장에 복귀를 너무 빨리 한다는 것이다. 너무 빨리 경기로 복귀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 경기를 복귀하기 위해서는 부상 부위 근육의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이 원래대로 회복되어야 한다. 

 

출처 - 나영무 외, "스포츠의학 손상과 재활치료", 한미의학(2006)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