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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골절
- 쇄골은 몸통의 힘을 팔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견관절의 움직임과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쇄골 골절은 접촉성 스포츠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골절로 쇄골의 외측 1/3 지점에서 흔하게 일어난다.
- 손상 시 신경과 혈관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재활 시 합병증에 유의하여야 한다.
직접적인 외상과 간접적인 외상
- 간접적 외상
팔을 뻗힌 상태로 떨어져 손상된다. - 직접적 외상
하키 등과 같이 막대기를 이용하는 스포츠에서 어깨 쪽에 드물게 발생된다.
재활 과정
- 손상 후 8자 붕대법(figure 8 bandaging)을 이용하여 약 6-8주간 고정한다.
- 고정 후에 가능한 한 빨리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관절 가동화 운동을 시작한다.
- 삼각근, 상승모근, 대흉근을 강화시키면서 신경근육 조절 운동을 한다.
- 8자 붕대 제거 후 골절된 부위가 완벽히 접합되고, 관절 가동범위, 근력, 신경 근육 조절 능력이 손상 이전으로 회복되면 스포츠 복귀를 한다.
흉쇄골관절염좌
흉쇄골관절은 쇄골의 끝부분이 강한 인대로 인해 흉골에 고정되어 있다.
골프, 체조, 야구, 테니스 등과 같이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에서 반복적인 움직임은 견관절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은 관절의 불안정성을 초래하고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와 섬유연골의 퇴화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직접적인 외상과 간접적인 외상
- 직접적인 외상
쇄골의 전내측(anteriormedial)에서 외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며 쇄골의 후방탈구(posterior dislocation)가 일어난다. - 간접적인 외상
어깨를 굴곡(flexion)하고 내전(adduction) 했을 때 넘어지면 전외측(anteriorlateral)에서 압력(compressive force)이 작용하여 전방 탈구가 일어난다.
손상으로 인한 변화
- 쇄골이 위쪽 방향으로 탈구된다.
- 외전 시 견갑상완골 리듬이 손상되어 유연성이 감소되고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이 온다.
- 섬유연골의 손상, 인대 염좌 등이 함께 발생할 있고 염증이 발생하면 퇴행성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전반적인 재활 과정
- 재활 초기
통증과 염증의 조절에 힘쓴다. 동작을 줄이며 물리치료, 소염제 복용 등을 한다.
초음파 치료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치유를 빠르게 한다.
자극을 피하기 견관절 지지대(shoulder sling), 8자 붕대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 재활 중기
염증이 다소 가라앉으면 약하게 관절 가동을 시키면서 쇄골에 붙는 근육들이 저항성 강화 운동을 시작한다. 이때 운동 시 통증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점차 관절 가동범위를 증가시키며 운동을 한다. 이후 견관절부의 가동범위를 증가시키며 운동을 한다. 견관절부터의 원활한 운동을 실시하고, 정상적인 역학적 운동이 퇼 수 있도록 견갑부, 상완 관절 운동을 같이 시행한다. - 재활 후기
고무튜브를 이용한 고유감각적 신경근육촉진법(PNF) 운동, 노젓기 운동을 시행한다.
근력이 강화되고 통증 없이 견관절부의 운동이 가능하면 스포츠 복귀가 가능하다.
손상 상태에 따른 재활훈련과정
인대의 불안정성인지,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인지 손상인지를 파악한다.
- 인대의 불안정성과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의 경우 재활 목표
관절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은 범위 내에서 쇄골에 붙는 근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소흉근(pectoralis minor), 대흉근(pectoralis major), 상승모근(upper trapezius) 등을 강화하여 쇄골의 동작을 조절.
재활운동
제한된 범위 내에서 경사 벤치프레스(incline bench press), 어깨 들썩거리기(shoulder shrug), 앉아서 프레스 업(seated press up)과 함께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 후방탈구
응급상황이므로 혈관, 신경 등이 압박되고, 삼키기가 어려운지를 살피고 병원으로 후송한다. - 불안정성이 없는 인대의 직접 손상의 경우 재활 목표
통증의 조절에 먼저 역점을 두며 이후 쇄골 붙는 근육 강화시킨다.
원활한 견관절의 동작을 위하여 견갑골의 동작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재활운동
슈퍼맨(superman), 벤트오버로우(bent-over row), 능형근(rhomboids), 푸시업(push-up)
견봉쇄골관절염좌
견봉골관절은 쇄골과 견갑골 사이의 관절로 구성되며 관절 사이에 연골과 인대가 있다.
재활 과정
- 재활 초기
첫 24-48시간 동안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 냉치료와 압박을 한다.
손상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관절가동운동을 시작하며 근육의 위축을 막고,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데 힘쓴다.
손상 형태 1,2,3에서는 염증이 가라앉으면 부드럽게 관절가동운동, 근력강화운동으로 등척성운동을 가능한 한 빨리 실시한다. 근육 강화에 힘쓰며 관절가동운동과 신경근육 조절 운동을 한다. 붕대를 하고 있을 때부터 시행하며 붕대를 제거한 후에는 코드만 진자운동을 시작한다.
- 재활 중기
손상 후 2-3주 후에는 상완관절, 견봉-쇄골관절, 흉-쇄골관절, 견갑-흉부관절 등에 대해서 관절 가동화 운동을 시행한다. 관절가동범위를 완전화시키고, 점진적 저항운동을 시작한다. 특히 상승모근과 삼각근의 근육 강화 운동에 중점을 두며, 이후 신경근육 조절 운동에 힘쓴다. 관절가동운동에는 코드만 진자운동, 줄, 폴리운동, 1자 막대기 운동, 관절낭 스트레칭 등이 있다. 완전 가동 범위가 되고 통증과 압통이 최소화되며 내회전, 외회전, 굴곡 근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등장성 점진적 저항운동을 시작한다.
단계별 점진적 저항 재활운동
초기 단계(Phase 1 )
어깨선 아래에서 운동을 시작한다. 아령을 들고 어깨 들어 올리기, 가슴까지의 로잉, 그리고 상완운동을 실기한다.
중기 단계(Phase 2 )
아령 무게를 증가시키며 어깨 들어 올리기를 하고, 튜브를 이용하여 내전 운동을 실시한다. 팔 위로 들기가 가능하면 웨이트 기구를 사용하여 실시한다.
말기 단계(Phase 3 )
더욱 기능적인 운동으로 견관절 안정과 운동으로 푸시-업(push-up), 딥스(dips), 턱걸이(pull-up), 그리고 튜브를 이요하여 슈퍼맨 운동과 신경근조절(PNF)운동을 실시한다.
- 재활 후기
재활 기간 동안 내내 신경근육 조절운동과 상체운동, 저강도의 유산소운동을 시행한다.
근력의 70% 이상 되면을 원심성 운동 등 기능성 운동을 시행한다.
튜빙운동, 플라이오메트릭, 운동 PNF운동, 등속성운동 등을 시행한다.
완전한 관절가동 범위에서 통증이 없고 등속성 운동검사에서 근력이 회복되면 스포츠 현장으로 복귀한다.
손상부위에 따른 손상 형태 등급화
- 손상 형태 1,2
팔을 편 상태에서 어깨 부분으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 - 손상 형태 3,4
견봉돌기를 아래쪽, 뒤쪽, 안쪽으로 그리고 쇄골이 늑골에 대하여 아래쪽으로 밀리는 직접적인 외력에 의해 손상을 받는다. - 발생할 수 있는 손상
쇄골골절, 견봉쇄골관절 염좌, 견봉쇄골 관절과 오훼쇄골 관절 염좌
복합손상 시 쇄골골절과 쇄골에 붙어있는 승모근과 삼각근의 동반 손상도 올 수 있다.
손상 형태에 따른 재활 과정
- 손상 형태 1 재활 과정
통증의 여부에 따라 결정하지만 보통 손상 직후 보조 능동적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시작한다.
쇄골에 부착하는 근육(소흉근, 삼각근, 상승모근 등)의 등척성운동을 함께한다.
붕대 제거할 때쯤, 점진적 저항운동을 시작한다.
점차 견갑골의 동작이 원활하게 되도록 운동을 시작한다. - 손상 형태 2
7-14일간 붕대로 고정한다.
8-12주 까지 무거운 것을 드는 등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는다. - 손상 형태 3
3-6주간 고정 상태를 유지하고, 손상된 정도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손상 형태 4,5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출처 - 나영무 외, "스포츠의학 손상과 재활치료", 한미의학(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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