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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치료의 시작 시점과 필요성
재활 치료는 손상 직후 시작된다. 손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하여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재활 과정과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상과 부종의 관계
손상 부위에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부종이다.
부종의 원인
- 손상 부위의 출혈
- 관절액의 생성 과다
- 염증성 부산물의 축적
- 삼출액
부종이 손상 부위에 미치는 영향
부종은 손상 직후부터 72시간 동안 일어나게 된다. 손상된 조직에 압력을 증가시키고 이는 통증을 유발한다. 일단 부종이 생기면 손상된 조직의 치유 과정은 상당히 둔화되며 부종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손상 부위의 회복은 어렵게 된다..
부종 조절 방법 (PRICE)
손상 초기에 부종의 조절은 재활에 필요한 시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부종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PRICE' 원칙을 지켜야 한다.
- 보호 (protection)
손상받은 부위는 지지대와 패드 등 기구를 이용하여 적절하게 고정한다. 이는 또 다른 추가적 손상의 발생으로부터 손상 부위를 보호해준다.
- 휴식(rest)
손상된 조직의 빠른 치유를 위해 휴식은 필수 요소이다. 휴식 시 손상 부위에 스트레스나 무리한 긴장이 가해지면 손상 부위의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손상 부위를 완전히 고정시키는 것보다 무리가 가지 않은 범위 내에서 움직여 주는 것이 반흔 형성, 혈관, 근육 재생, 근섬유와 근장력 특성을 재배열시키는 데 좋다고 한다. 보통 약한 손상인 경우 약 24-48시간의 휴식이 요구되고 손상의 정도가 심하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 - 냉찜질(ice)
손상 후 즉각적으로 사용한다. 통증을 감소시키고, 국소적인 혈관 수축을 촉진시켜 출혈과 삼출을 조절을 해준다. 냉찜질은 손상된 조직의 반사적 근수축과 통증을 동반한 근 경직 상태를 감소시킨다. 냉찜질을 하는 올바른 시간은 15-20분 정도이다. 부상 직후 초기 15분간 하고 1시간 쉬고 다시 15분 하기를 반복하여 72시간 내에 가능한 한 자주 해 준다. - 압박(compression)
손상받은 부위의 주위에 압력을 주어 부종이 일어날 공간의 양을 감소시켜준다. 탄력 붕대를 사용하여 고르게 압박을 주는 방법이 가장 좋다. 일차적으로 부종을 감소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손상 후 적어도 72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압박해줘야 한다. - 거상(elevation)
초기 72시간 동안 가능한 많이, 그리고 높이 올려야 중력에 의한 울혈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압박붕대로 손상 부위를 감싸주고 그 위를 얼음주머니로 싸서 72시간 동안 가능한 한 많이 올려준다. 특히 자는 동안 손상 부위가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처 - 나영무 외, "스포츠의학 손상과 재활치료", 한미의학(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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